[어바웃 싸이언스] 밈(Meme), 사회적 진화 단위의 또 다른 진화

진(Gene), 생물학적 진화 단위와 함께

남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5/29 [17:37]

[어바웃 싸이언스] 밈(Meme), 사회적 진화 단위의 또 다른 진화

진(Gene), 생물학적 진화 단위와 함께

남정현 기자 | 입력 : 2017/05/29 [17:37]
▲ 밈(Meme)은 정치 선동 포스터만큼 강력하고 영향력이 있다. Photo by Pixabay.com     © 남정현 기자

 

[참교육신문 남정현 기자] (Meme)은 우리 일상의 삶의 일부로 그리고 온라인 상의 대중문화의 한 부분으로 그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밈을 소셜 미디어에서 사진이나 그림들이 퍼져나가는 방식으로만 알고 있다. 사람들은 밈을 농담을 하거나 사회적 정치적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곤 한다.

 

사실 '(Meme)'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든 이는 생물학자이면서 작가인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이다. 그는 1976년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에서 이 용어를 처음 도입했다.

 

밈은 복제된 것이라는 뜻을 지닌 그리스 단어 '미메마(mimema)'에서 유래되었는데, 유전자 진(gene)과 유사한 한 음절 단어로 만들어서 '(Meme)'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gene)이 생물학적 진화의 단위 개념이라면, 밈은 사회적 진화 단위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밈은 유전자처럼, 뇌에서 다른 뇌로 전달되고 여러 번 복제를 거듭하는 사고체계라고 정의 내렸다.

 

하지만 최근 도킨스가 BBC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밈은 인터넷에서 통용되는 그림과 그 위에 써진 글로서 의미하지 않는다하며 오늘날 밈을 언어가 있는 그림(picture with words)으로 정의 내리는 것에 불만을 표현했다.

 

밈은 현재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대학에서는 밈학 학위코스(Meme Studies course)가 있을 정도이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에서는 밈학(Meme Studies)이 이미 2011년에 개설됐다.

 

영국의 스카이 뉴스(Sky News)에서는 밈이 젊은이들로 하여금 정치에 더 익숙하게끔 돕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사용자 중 한 사람이 스카이 뉴스 기자에게 밈은 복잡한 사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다른 성향의 정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이는 2016년도 미국 대통령 선거 동안에 국민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밈이 중요한 핵심이 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줬다. 웹사이트 바이스 닷컴(vice.com)에서는 지난 해 정치 선동 포스터만큼 밈(Meme)이 강력하고 영향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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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몬 2017/06/27 [12:56] 수정 | 삭제
  • 밈이 복제에서 나온 말이라면 sns 에서 사진이나 기타의것이 퍼져나가는것 역시 밈이라고 해야 맞는것 같네요. 밈을 밈하는것이 창조의 다른 길이라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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