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싸이언스] 전 세계 엄마들은 아기에게 베이비 언어로 말한다!

남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7/10/17 [21:41]

[어바웃 싸이언스] 전 세계 엄마들은 아기에게 베이비 언어로 말한다!

남정현 기자 | 입력 : 2017/10/17 [21:41]

 

▲ 마더니즈(motherese, 아기 수준에 맞게 말하는 언어)는 전 세계 보편적 언어라고 정의 내렸다. 베이비 언어는 단순히 귀여운 소리로 가득 차 있는 것만은 아니다.     © photo by Pixabay.com


[참교육신문 남정현 기자] 최근 연구에서는 전 세계 엄마들이 아기에게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언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미국의 프린스톤 대학(Princeton University) 산하기관인 베이비 랩(Baby Lab)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한 연구원은 마더니즈(motherese, 아기 수준에 맞게 말하는 언어)는 전 세계 보편적 언어라고 정의 내렸다. 베이비 언어는 단순히 귀여운 소리로 가득 차 있는 것만은 아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말하는 단어와 소리는 상당히 복잡하다. 이것들은 세계 엄마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기와의 의사소통 형태인 것이다. 이 소리는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원 중에 한 명인 엘리스 피아자 박사(Dr Elise Piazza)는 베이비 언어는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사실이 그렇게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구원들은 실제 다양한 나라의 24명의 엄마들이 아이에게 말하는 것을 녹음했다. 아기는 7개월에서 12개월로, 각각의 엄마들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이스라엘어 등 10개의 다양한 모국어로 아기에게 말을 걸었다.

 

피아자 박사는 엄마들을 연구실에 방문하게 한 다음, 집에서처럼 자신의 아기와 놀면서 책을 읽어 주게 했다우리는 이때 엄마들이 아기에게 이야기할 때 평상시 대화 톤이 아닌 아기 목소리 톤으로 바꿔서 대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양한 언어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아빠들의 언어에서는 조사하지 않았지만 아마 전 세계 아빠들도 아기에게는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베이비 언어로 말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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