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싸이언스23] eDNA샘플링 기술로 확인하는 네스호 괴물의 실체

정성엽 학생기자 | 기사입력 2018/07/29 [13:13]

[어바웃 싸이언스23] eDNA샘플링 기술로 확인하는 네스호 괴물의 실체

정성엽 학생기자 | 입력 : 2018/07/29 [13:13]
▲  1933년 네스 호의 괴물이 처음 발견되었다. © 정성엽 학생기자

 

[참교육신문 정성엽 학생기자] 스코틀랜드의 북부 깊은 네스호(Loch Ness lake)에는 사람들이 말하는 전설적인 괴물이 산다.

 

이 괴물은 네스 호의 괴물, 혹은 네시(Nessie)”라고 별칭으로 불려진다. 그 괴물은 긴 목에 작은 머리, 그리고 등에 혹 모양의 돌출부 때문에 공룡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네시를 1933년 처음 발견했다. 그 이후부터, 많은 목격담과 사진이 나왔다.

 

이제 뉴질랜드의 과학자들이 특별한 기술로 네스 호의 괴물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려고 한다. 오타고 대학(University of Otago)의 닐 게멜 (Neil Gemmell)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서는 eDNA샘플링 기술을 사용하여 네시의 DNA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 eDNA샘플링 기술이란 개별 유기체로부터 직접 채취하기보다는 토양, 해수 또는 공기와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수집된 DNA를 연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멜 교수는 이 기술이 네스 호의 괴물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 호 괴물의 목격담은 종종 신문에 실리곤 했다. 네스 호(Loch Ness)는 스코틀랜드 고원(Scottish Highlands) 지대에 있다. “loch”라는 스코틀랜드의 단어인 호수를 뜻한다.

 

이전에도 많은 과학자들이 이 괴물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들은 음파 탐지장치를 이용해 음파를 230m 깊이의 호수 밑바닥까지 보낸 적도 있다.

 

수년간 사람들이 찍은 네시 사진은 대부분 흐릿하다. 몇몇 사람들은 그 사진들은 그냥 자동차 타이어가 물 위에 떠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게멜 교수는 호수 물을 검사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괴물의 피부 조각, 소변, 다른 부산물에서 나온 DNA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견한 모든 DNA를 검사해 다른 해양생물의 것인지 아닌지 확인을 할 것이다. 만약 지금껏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DNA를 찾는다면, 그것은 바로 네시의 DNA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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