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닥터 김선정의 건강산책5] 이제 피부보다 혈관 나이에 집중해야 할 때다!

남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8/10 [16:36]

[힐링닥터 김선정의 건강산책5] 이제 피부보다 혈관 나이에 집중해야 할 때다!

남정현 기자 | 입력 : 2018/08/10 [16:36]

 

이제 피부보다 혈관 나이에 집중해야 할 때다!

 

▲ 가정의학과 힐링닥터 김선정     ©남정현 기자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은 기분 좋은 말이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혈관 나이다. 피부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만, 정작 우리 몸 깊숙이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하는 혈관 관리에는 무관심하다.

 

혈관이 노화되면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이제 피부 나이보다 중요한 혈관 나이에 집중해야 할 때다.

 

젊게 살고 싶다? 활성 산소부터 줄여라!

 

활성산소 수치가 높으면 어떤 위험 요소가 있을까? 활성 산소가 적당량 있을 때에는 몸속으로 들어온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지만, 이 활성 산소가 지나칠 경우 체내 DNA, 지질 등을 공격하여 동맥경화, 암 노화 등을 일으킨다.

 

항산화력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항산화력이 매우 낮으면 동맥 경화나 혈관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질병 예방 위해 혈관 관리는 필수다.

 

혈관 나이가 많다고 바로 질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다만 혈관이 노화되면 손발이 저리고 시린 증상부터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까지 광범위하게 우리의 생명을 위협한다.

 

혈관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남성의 경우 발기력이 떨어지고, 여성의 경우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측정한 혈관 나이가 30세라면 심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다. 반대로 50세로 측정되었다면 동맥 경화가 진행되어 심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전체의 40%인데 비해 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50%가 넘는 것만 봐도 혈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식습관은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과도한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과식을 피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산화력이 좋은 불포화지방 성분 때문에 동맥경화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운동은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며, 규칙적으로 한 시간 이상 빠르게 걷거나 수영이 좋다. 또한 항산화제를 적절히 섭취하면 얼마든지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 운동은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며, 규칙적으로 한 시간 이상 빠르게 걷거나 수영이 좋다. (본문내용)     © photo by Pixabay.com

 

 

필자소개

 

휠링 닥터 김선정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 아산병원 전공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 국가건강검진 전문 평가위원

       세중 힐링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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