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야기] 자율주행차 이동 시스템에 관한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 출간

남윤혜 기자 | 기사입력 2019/04/07 [14:35]

[북이야기] 자율주행차 이동 시스템에 관한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 출간

남윤혜 기자 | 입력 : 2019/04/07 [14:35]

 

▲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Aotonomy)’, 앞으로 5년 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어떻게 자율주행을 구현할 것인가’의 시대를 지나 ‘자율주행차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 남윤혜 기자


[참교육신문 남윤혜 기자] GM 출신이자 현재 구글 웨이모(Waymo) 고문으로 활동하는 로렌스 번스(Lawrence Burns)의 책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Aotonomy)’을 출간했다.

 

2019311, 5G 자율 주행차 에이원(A1)이 서울 도심을 25분 동안이나 달렸다. 이 차에 탄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지도 않았고 가속·제동 장치에서 완전히 발을 뗀 상태였다.

 

10년 동안 구글, 테슬라, 우버와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무인차, 즉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개발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지형은 물론 인간의 이동에 파괴적 혁명을 가져왔다.

 

자율주행차가 기존 자동차 시장을 흐트러뜨릴 것이냐?’는 이젠 더 이상 적절한 질문이 안 된다. 전기차, 자동차 공유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완전 새로운 이동 시스템이 만들어낼 어마어마한 규모의 시장과 그에 따른 비즈니스의 기회를 누가 선점할지가 관건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율 주행차의 발전상과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다. 이제 이 기술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을 송두리째 바꿀 예정이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석유가 야기하는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 좀 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이동을 제공하기 위한 실리콘밸리 괴짜들의 끝없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기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5년 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어떻게 자율주행을 구현할 것인가의 시대를 지나 자율주행차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운전을 하지 않는 720억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서 이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 공유형 자율주행차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게 되면서 필요 없게 된 주차장 공간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산업을 재편하고 엄청난 규모의 새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날 이 시장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업은 어디일까. 가장 먼저 주목할 곳으로 혁신의 선두주자격인 구글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처음 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명한 엔지니어와 공학도들이 현재 웨이모에서 일하고 있으며 가장 기술력과 실행능력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00년 전통의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이동 서비스회사로 변화를 꾀한 GM도 강력한 도전자다. 대표적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 우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우버는 현재 소프트뱅크와 토요타에서 1조원을 투자받으면서 자신들의 서비스에서 운전자를 없애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초 전기차를 출시하며 혁신의 대명사가 된 테슬라 역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전자율주행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지금 우리는 이동 혁명의 지점에 서 있다. 비단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개인의 이동 방식을 재 정의할 100년 만의 기회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이 기술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 인터넷 사용이 선택의 문제가 아니게 된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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