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의 참cafe] 김이섭의 지혜상자 '사랑을 이야기하다'

김이섭의 휴먼 아포리즘에는 '사랑을 이야기하다', '인생을 노래하다', '자연을 닮아가다' 등이 담겨져 있어

김세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8/25 [13:53]

[김세정의 참cafe] 김이섭의 지혜상자 '사랑을 이야기하다'

김이섭의 휴먼 아포리즘에는 '사랑을 이야기하다', '인생을 노래하다', '자연을 닮아가다' 등이 담겨져 있어

김세정 기자 | 입력 : 2020/08/25 [13:53]

▲ 휴먼 아포리즘, 김이섭의 지혜상자   © 김세정 기자

 

사랑을 이야기하다

 

                김이섭

 

 

사랑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또 다른 방법은

모두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이다.

 

사랑은

지나간 날을 추억으로 만들고

다가올 날을 희망으로 만든다.

 

사랑은

신비롭게 꿈꾸지 않을 수 없고

감미롭게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여기 지혜 상자가 있다.

이 작은 상자에 넣을 지혜를 얻기 위해

나는 매일 밤마다 거리를 헤매고 다녔다.

때로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때로는 가로등을 바라보며,

때로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휴먼 아포리즘 <지혜상자> 중에서

 

김이섭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고, 독일 자르브뤼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하인리히 뵐과 휴머니즘>, <독일의 분단문학과 통일문학>, <현대유럽의 사회와 문화>, <행복 누리>, <지혜 상자>, 역서로 <T. S. 엘리엇>, <수레바퀴 아래서>, <세계 풍속사>, <세계 신화 이야기>, <로마 황제들의 눈물>, <그림전기 모차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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