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글자책으로 누리는 독서 ,'100세수업', '2020 부의 지각변동' 등 공공도서관에 배포글자 크기 확대, 역대 최대 많은 27종 선정
[참교육신문 김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와 함께 어르신의 독서 생활을 돕기 위해 큰 글자 책 27종 18,900권을 전국 공공도서관 660곳에 배포 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09년부터 시력 문제로 독서에 관심이 떨어지는 50대 이상 연령층이 돋보기 등 도구 없이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큰 글자 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큰글자책 242종 13만여 권을 공공도서관에 보급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독서 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2019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글자 크기를 16포인트로 확대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책을 큰 글자 책으로 제작하기 위해 도서관 거대자료(빅데이터)와 대형 인터넷 서점 판매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도서관 및 출판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사업 시작 이래 최대 많은 27종을 선정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늦어도 9월부터는 공공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이 「100세수업」(김지승, 월북), 「2020 부의 지각변동」(박종훈, 21세기 북스) 등, 경제, 건강, 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큰 글자 책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참교육신문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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