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의 참cafe] 그대 만나러 가는 날

그대여, 놀라지 말아요 한 장의 꽃잎처럼 부드러운 노래로 다가갈게요.

김세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8/31 [16:34]

[김세정의 참cafe] 그대 만나러 가는 날

그대여, 놀라지 말아요 한 장의 꽃잎처럼 부드러운 노래로 다가갈게요.

김세정 기자 | 입력 : 2020/08/31 [16:34]

▲ 그대여, 놀라지 말아요한 장의 꽃잎처럼 부드러운 노래로 다가갈게요.  © 김세정 기자

 

그대 만나러 가는 날

 

 

그대 만나러 가는 날

아름다운 아지랑이 불꽃으로

동그라미 그리며

나비처럼 사쁜사쁜 차려입고

노래하며 갈게요

 

햇살이 좋은 날에

오래된 표주박 기타와 함께

여섯 줄 모두 손가락 마법을 실어

노래하며 갈게요.

 

저 하늘 하얀 뭉게구름 위에도

찬란한 그대의 미소 있어요

우리들의 이야기는 달콤한 파니니를

닮았어요.

그대여,

영원히 멈추지 않는

나의 교향곡을 만들어

라라리오 라라리오 노래하며

갈게요.

 

어느 날 거리에서 팝콘처럼 사랑한다

고백하는 꿈을 꿔요.

그대여, 놀라지 말아요

한 장의 꽃잎처럼

부드러운 노래로 다가갈게요.

 

▲ 그대 만나러 가는 날아름다운 시인처럼 은유가 가득한 아다지오로노래하며 갈게요.  © 김세정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