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신문 남윤혜 기자] 최근 급격히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수도권 지역 고3을 제외한 학생들에게 원격수업만 가능토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떨어져 학습격차 심화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이러한 학업격차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 일반취약아동까지 1:1 맞춤형 학습인 ‘AI스마트 스쿨링’과 ‘서리풀샘 멘토링’을 연계하는 교육 구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4월에는 취약계층아동 258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던 것에서, 동 복지 플래너를 통해 저소득, 교육비대상, 다문화, 조손가정, 기타 일반아동(897명)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아동을 발굴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초등학생 총 600여 명에게 9월 1일부터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AI스마트스쿨링 기기도 기존 2자녀 이하 1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2대씩 지원하던 것을 1인 1기기로 확대 지원해 충분한 학습 환경도 구축했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 조손가정 등 136명에 대해서는 보다 꼼꼼히 특별 관리를 한다. 멘토가 1주일간 매일 자기 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집중관리해 주고 필요시 긴급자원봉사단을 파견하여 다각도로 가정학습을 돕는다.
이와 함께 ‘서초구 전용 스마트스쿨링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이용하는 전체학생들의 주‧ 월별 출석률, 수행률, 정답률, 평균학습시간, 학습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서리풀샘(멘토)이 학생 개인별 상세 학습 분석 데이터를 확인 후 온‧오프라인으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1:1 학습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70여 명에게 1:1 개인 맞춤형 진로·입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입시를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는 개별 맞춤형 전문입시컨설팅 및 온라인 합격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로 인한 학습격차가 없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원격수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AI스마트스쿨링을 확대 지원, 서리풀 샘 멘토링, 학습관리시스템 등의 서초식 교육안전망을 통해서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보다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참교육신문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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