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야기] 이상적 독서교육과 영재교육을 제시하는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남윤혜 기자 | 기사입력 2019/03/24 [22:27]

[북이야기] 이상적 독서교육과 영재교육을 제시하는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남윤혜 기자 | 입력 : 2019/03/24 [22:27]

 

▲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에서는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윤리적으로 고민한 공리주의, 자유롭지만 억압받기 또한 쉬운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주의에 대한 폭넓은 밀의 사유를 읽을 수 있다.     © 남윤혜 기자


[참교육신문 남윤혜 기자]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19세기 사상가 밀의 삶과 사상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지만 이상적 독서교육과 영재교육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책으로도 유명하다.

 

밀의 아버지인 제임스 밀(James Mill)은 경제학자이자 철학자로서, 벤담의 백지설(theory of the tabula rasa)’의 영향을 받아 아들인 밀의 교육을 이끌었다. 밀의 아버지는 자연 과학과 고전 중심으로 교육했고, 밀은 논리학과 경제학, 역사학, 철학, 자연과학을 읽음으로써 사물과 인생의 목표에 대한 통일된 관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보통 영재 교육이 사회교육이나 실천 교육이 결여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데, 밀의 아버지는 주입식 암기가 아닌 밀이 스스로 독서하며 요약과 비판을 하게 했고, 아버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력을 더욱 높였다. 밀이 받은 교육은 개성교육이라는 점에서 진취적이었다.

 

이밖에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에서는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윤리적으로 고민한 공리주의, 자유롭지만 억압받기 또한 쉬운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주의에 대한 폭넓은 밀의 사유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인생의 동반자이자 지적 동반자인 해리엣 테일러에 대한 밀의 이야기는 지식과 사상으로 가득한 이 책에 우정과 사랑이라는 인간적 기쁨을 더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오늘날의 교육과 정치를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자신의 인간적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하고자 할 때 존 스튜어트 밀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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