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프랑스 현지에서 ‘서울 특성화고 국제화사업’에 대해 소개돼

세계 무대에 진출한 특성화고, 그 실천 현장을 가다!

김세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0/30 [13:59]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프랑스 현지에서 ‘서울 특성화고 국제화사업’에 대해 소개돼

세계 무대에 진출한 특성화고, 그 실천 현장을 가다!

김세정 기자 | 입력 : 2019/10/30 [13:59]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국제화교육지원 사업 1년을 맞이해 ‘서울 특성화고 국제화교육지원사업 5개년 계획, 10대 중점과제’의 구체적 성과를 발표했다.  김세정 기자

 

[참교육신문 김세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국제화교육지원 사업 1년을 맞이해 ‘서울 특성화고 국제화교육지원사업 5개년 계획, 10대 중점과제’의 구체적 성과를 발표했다.

 

국제화교육지원사업 5개년, 10대 중점과제를 본격적으로 실천한 올해에는 10개 자치구가 참여하면서 25교(26개 사업단)의 국제화사업이 더욱 풍성해졌다.

 

오는 10월 31일 기준으로 25교 중 13교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종료한 상태다. 사업을 진행·종료한 학교 중 일부는 싱가포르, 베트남, UAE, 쿠웨이트 등에 39명이 취업 확정·예정 상태이다.

 

또한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프랑스)와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대만)는 현지에서 ‘서울 특성화고 국제화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외 지역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2019 국제화교육지원사업은 25교(26개 사업단) 12개 국가 약 380여 명이 혜택을 본다. 아울러 2020년에는 35교로 사업단을 확장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백정흠)은 관계자와 함께 국제협력사업으로 ASEAN 3국 방문기간에 싱가포르에 취업한 졸업생들의 추수지도와 취업 장소 방문을 병행했다.

  

현지에서 선일이비즈니스고의 10명 취업자 중 7명과 면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 중 한 명은 중학교 학업에 자신이 없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동안 열심히 배운 영어로 이렇게 직장생활을 할 거라 상상도 못했다’며 뛰어난 엑셀능력과 빠른 일처리로 인정받고 있는 그동안의 경험담을 쉴 새 없이 늘어놨다.

 

올해 첫 졸업생 배출과 현대건설과 쌍용건설과 연계해 국제화 사업에 참여한 서울도시과학고등학교는 총 21명이 8개 국가에 취업했다. 이들 취업생들은 중동지역에 해외근로자(필리핀, 태국, 인도, 스리랑카 등)로 외국인 노동자를 관리하는 초급관리자 역할까지 맡아 글로벌 리더 경험까지 배운 인재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선배들이 이뤄 놓은 성과를 젊은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고, 앞으로 후배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국내에 복귀해 「제12차 국가교육회의」의 ‘특성화고 학생·졸업생과 국가교육회의 위원 간담회’에 참여한 서울도시과학고등학교 취업생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제 인생의 전환점으로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다"고 말하여 위원들도 큰 박수로 화답했다.

 

성동공업고등학교도 호주기업체와 지속적인 교류와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신뢰를 갖추고 정기적으로 해외취업의 문을 열었다. 올해 졸업생 5명을 호주에 기계가공과 건축분야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특색에 맞는 국제화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별 사업단은 1년 전부터 국제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도 있으며, 해외 취업처 맞춤형 직무교육, 세계시민교육, 방과후 외국어교육, 온라인강좌, 동아리반(글로벌 취업반, 외국어반) 운영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국제화 사업 대상자를 2~4단계에 거쳐 선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졸업생 기준으로 국제화사업 등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6교에 총 49명이 11개 국가에 취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해외 취업과 함께 「외국 학생 및 교원 직업교육 사업」도 추진해 서울 직업교육의 국제화에 힘썼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동티모르(ASEAN 4국)의 학생과 교원 총 16명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교육 및 문화체험, IT 기업 견학, 환송회 등 경기기계공고와 동산정보산업고의 지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4국 학생 모두 환송회에서 편지 낭송을 통해 "내년에도 이 사업이 진행돼 후배 학생들에게 좋은 혜택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서울 미래 직업교육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며서 외국에서 기관방문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리비아 TVTC(기술직업교육훈령청) 공무원이 자국의 탈석유화를 위해 3차에 걸쳐, 일본 고치현 교육청은 자국의 국제화 직업교육을 위해 교육공무원이, 아프리카 보츠와나는 경제 부흥을 위해 교육부 관료 등이 서울 미래 직업교육을 벤치마킹하고자 기관(교육청, 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특성화고 등)을 방문하거나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미래직업교육의 성장을 위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어·중국어·일본어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49교 1,080명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더불어 서울시 자치구와 「서울교육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의의제」 6대 과제로 선정해 공동 추진하며 내년에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중장기 발전을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관 3명을 위촉해 다원적 의견 수렴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국제화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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